개리홍 2018. 12. 14. 00:05

멕시코시티 대지진은 1985년 대지진2017년 멕시코 중부 대지진으로 나눠진다.

멕시코시티는 과거 아즈텍 제국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의 수도에 지어진 도시로서 

호수를 매립하여 만든 도시인지라 연약지반에 속해있다. 

원래 멕시코는 크고 작은 지진들이 일어나지만 연약지반인지라 피해가 더욱 컸다. 




1. 1985년 대지진에 대해서






규모 8.0의 대지진은 사망자 약 9500명, 부상자 3만명 재산피해 4조원의 피해를 내고 

여진 7.6으로 추가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6층~15층사이에 있는 모든 건물은 무너져 내렸으며 이는 과거 텍스코코 호수위에 지어진 테노치티틀란의 연약지반에 세워진 도시인지라 피해규모는 매우 컸다.

이로인해 1985년 우리나라 역시 내진설계에 대한 법이 도입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대지진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도 지장이 있을 것처럼 보였으나

다행히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이로인해 멕시코의 제도혁명당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멕시코 정치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 2017년 멕시코 중부 대지진에 대해서





규모 8.1의 대지진이 발생을 한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366명, 내진설계를 강화했던 1985년 대지진에 비해서 사망자 수는 상당히 줄었지만 그래도 건물피해는 크게 입었다. 

하필 이때에는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일어난지 32주기 추모행사를 마치고 지진대피 훈련을 하고 오후에 일어난 지진이었다. 모렐로스 지역에서는 카르텔로 인해 구호품 전달이 안되는 등 극심한 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