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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키스타도르에 대하여 본문
콩키스타도르에 대하여
1. 발단
콩키스타도르는 15-17세기 대항해시대를 맞아 아메리카대륙으로 진출한
스페인들을 일컫는 말이다.
남성을 콩키스타도르 여성을 콘키스타도르라고 명명한다.
스페인은 이슬람세력과 싸우면서 막대한 용병을 유지해야 했는데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을 몰아내자는 이 운동을 레콘키스타라고 한다.
그런데 스페인이 그라나다를 점령하여 이슬람세력을 몰아내어 레콘키스타가 성공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전쟁에 참여하던 그 용병들이 일자리가 없어졌는데 마침 스페인에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서 막대한 금을 발견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게 되었고 이러한 헛소문은 용병들에게 알려져 신대륙으로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2. 콩키스타도르의 총
이들의 총은 당시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상당한 위협이었다.
소리로 위협을 주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어느정도 원주민도 적응이 되고나서부터는
그리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약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화산에 올라가야만 했는데 이도 여의찮았다.
그러다보니 대체로 석궁을 써야 했다.
원주민들도 활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이쪽도 피해가 만만찮았다.
3. 콩키스타도르의 말
이들은 원주민에게는 없는 말이 있었다.
말을 처음 본 원주민들은 상당히 겁에 떨었고 콩키스타도르는 이를 이용해서
상당한 진척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는 말을 무서워 하지 않는 원주민들로 인해 또 이 전술은 무산되고 만다.
4. 콩키스타도르의 갑옷과 스페인 강철검
이들은 이 두가지 강철 무기로 무장을 하고 있었는데 원주민들에게는 이 무장자체가
굉장히 위협적이었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이러한 무장을 바탕으로 원주민과 싸워 학살수준의 전투를 벌였다.
원주민들이 학살당한 이유는 철을 제조하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
철을 제조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준이 상당히 낮았기 때문에 짧은 시간내에
철기 기술을 발전시키리란 불가능한 이야기다.
스페인 포로들을 잡아다 심문해도 그것은 불가능했으므로 밀렸다.
5. 세균병기 - 천연두
무엇보다 더욱 강력한 것은 바로 천연두였다.
유럽에서 건너온 이 병은 비위생적인 유럽에서 발원한 것으로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지낸 원주민들에게는 비위생적인 곳에서 굴러먹다 들어온
스페인 병사들에게는 면역이었던 천연두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것을 기록한 역사는 정확한 수치를 내지 못하는데
히스파니올라 섬의 인구 300만이 죽었다고 한다. 물론 이는 과장된 수치라고 하지만
그래도 많이 죽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6. 갤리온
콩키스타도르는 상당한 조선술을 가지고 있었기에 고작 원주민들은 카누만 만드는 정도의 수준인지라 상대가 못되었다. 아즈텍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은 호수 한가운데 있는 도시였는데
이들은 배로 건너가 쳐들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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